관악소방서, 사회취약계층 150세대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했다.

[코리안투데이 이유정 기자] 관악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7일 주택 화재 피해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 150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일컫는 말로, 화재 발생 시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화재 초기 큰 역할을 하는 소방시설이다.

▲ 주택용소방설비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에 대해 설명중이다.     © 출처 =관악소방서

취약계층의 대부분이 밀집 주택과 같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화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관내 150세대에 대해 세대당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감지기 1개를 보급하며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교육했다.

김명호 서장은 “관내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100% 보급·설치돼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화재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