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박선희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구급대원 폭행피해를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오전 소방서 4층 강당에서 구급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자기방어기술 특별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지난 2016년에 199건, 지난해 167건 등 구급대원 폭행이 끊임없이 발생해 구급대원들이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으며. 지난 5월 전북 익산에서 구급활동 중 발생한 폭행피해 후유증으로 119구급대원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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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방서는 영등포구 합기도협회 사무장 문지환 교관을 초빙해 특별교육을 마련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자기방어술 이론 수업, 기본자세 및 기본동작, 자기방어술 실습 교육 등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활동이 위축되면 피해가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으므로 구급대원이 마음 놓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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