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정기교육 및 상도지역대장 임명장 수여식 실시

[코리안투데이 조휘민 기자] 동작소방서(서장 오정일)는 18일 오전10시에 동작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원 151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 및 상도지역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義勇消防隊)는 그 지역에 거주 또는 상주하는 주민으로 하여금 소방 업무를 보조하도록 하는 조직으로,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특별한 재난이 발생할 경우 출동해 화재진압, 구조·구급 활동을 보조하고 평시에는 화재예방에 관한 활동 등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 의용소방대원 대상으로 정기교육 및 상도지역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실시     © 출처 = 동작소방서

이번 정기교육은 상도지역대장 임명장 수여, 서장님 및 각 과․단장 인사말씀, 응급환자 처치 기본교육, 수난 구조활동 전문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정일 동작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역할은 각 지역의 특색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고 또한 소방업무 수행에 매우 중요하다.” 며 “동작의 특색에 맞는 의용소방대 임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동작소방서는 오후 2시 남성사계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나섰다.

▲ 남성사계시장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출처 = 동작소방서

이번 훈련은 가판대, 차양막 등이 소방도로를 불법 점유하여 긴급차량 통행이 곤란한 시장지역 일대에서 실시한 것으로 동작구청 건설교통과, 교통지도과 및 동작경찰서 등 3개 기관,  6대의 차량이 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소방통로 확보에 자발적으로 참여 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소방서는 ‘119 소방차의 출동을 방해하는 차량은 개정된 소방기본법에 따라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위반으로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동시에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