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성예진 기자] 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지난 22일 오후 2시 9분경 중랑구 중화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거주자가 소화기로 자체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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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는 건물 옥상에서 신원미상인의 담뱃불 투척으로 발생된 것으로 거주자가 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진화에 성공했으며 다행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서는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8년도 상반기(1.1~6.30)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22,776건이다. 화재원인별 분석을 보면 부주의가 11,817건(51.9%)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이 5,143건(22.6%)으로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중랑소방서 소방관은 “불은 화재 초기가 가장 중요한데, 소화기로 아주 잘 대처했다.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조금 더 관심을 가져 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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