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최저임금 인상보다 편의점 지나친 출점과 과당경쟁 더 큰 문제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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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김태년, 최저임금 인상보다 편의점 지나친 출점과 과당경쟁 더 큰 문제인 것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24일 김태년 의원은  작년 2월부터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점포당매출 증가율은 올해 2월부터 소폭이지만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작년보다 점포수 증가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즉, 최저임금 인상보다는 편의점의 지나친 출점과 과당경쟁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태년 의원은 “진보정치의 큰 별이 졌다. 노회찬 의원의 비보는 너무나 가슴 아프고 충격적이다.”며 말문을 열었고 ”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한 평생 헌신해왔던 분께서 운명을 달리 하시게 된 것이 너무 슬프다. 유가족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 오늘 오전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김태년 의원이 발언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이어 김 의원은 “편의점 관련해서 여러 차례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 말씀 드리겠다. 최저임금 인상 결정 이후 편의점주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 많이 지적들을 하고 있다.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최저임금에 민감한 것이 사실이다.”며 “편의점 점주의 어려움을 전부 최저임금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진실을 가리는 것이다. 7~8년 전 우리나라 편의점 점포수가 2만개 정도였을 때부터 편의점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있었다. 지금은 4만개가 넘었다.”고 산업부 자료를 참고로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편의점 업계의 매출액증가율은 11% 였는데, 점포수증가율은 14% 였다. 따라서 점포당매출액은 계속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작년 2월부터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점포당매출 증가율은 올해 2월부터 소폭이지만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밝히며 “편의점의 과당경쟁 문제, 본사와 가맹점 간의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겠다. 이 문제도 역시 야당과 협의하겠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이 문제 역시 국회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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