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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민 종로소방서 서장은 연일 지속되는 35°C 안팎의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늘어날 것에 우려, 27일 재난취약계층 밀착 관리를 위해 종로구 창신동 소재 쪽방촌에서 “폭염119안전캠프”를 설치 운영했다.
진입로 외 사방이 막힌 좁은 골목에 위치한 쪽방촌은 바람이 통하지 않아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 쪽방촌 취약계층 대부분은 연로한 독거노인으로 온열 질환자가 발생될 것에 우려, 이에 종로소방서는 종로구 창신동 쪽방촌에 “폭염119안전캠프”를 설치, 거주민들에 대한 혈압 ․ 혈당체크 및 산소포화도 기초건강 측정 등 응급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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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쪽방촌의 지열을 식혀 주기 위하여 펌프차 및 물탱크차를 활용, 폭염주의보시 일일 1회, 폭염경보시 일일 2회이상 쪽방촌 골목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권혁민 종로소방서 서장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먼저 찾아가 119안전캠프를 운영함으로서 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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