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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30일 “정부는 국정지지율 하락의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경제정책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째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근 경제상황이 가장 큰 원인일 것”이라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이탈이 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최근 정부의 자영업자 대책과 관련해선 “언발에 오줌누기”라며 “제가 경제 관련 지표를 꼼꼼히 보고 있지만 안타깝게 희망을 보는 지표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번에는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에게 우울한 소식이 (찾아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영업자의 7월 ‘향후경기전망 소비동향지수(CSI)’는 한 달 만에 11%포인트 감소했다.며 “자영업의 참담한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는 카드수수료 인하와 노후상가를 매입해 소상공인에게 저렴히 매입하는 방안 등을 내놓아야 한다”며 “당장 힘든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대책에는 찬성하지만 정부가 내놓은 안은 근본적 대책이 아니라 언발에 오줌누기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汶 대통령이 최근 퇴근 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난 것과 관련해 “汶 대통령이 호프집 대화 행사에서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정책을 업종별·지역별로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한 중소기업인의 지적에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재검토의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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