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의원,폭염 자연재해 포함시키는 법률안 통과시키기 합의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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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추미애 의원,폭염 자연재해 포함시키는 법률안 통과시키기 합의한 만큼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6일 추미애 의원은 국회 민생법안TF에서 폭염을 자연재해에 포함시키는 법률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한 만큼, 이에 상응하는 실질적인 방재 대책도 조속히 마련하고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추미애 의원은 ‘제25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 폐막을 알리며 이번 안보포럼에서는 단연코 한반도가 가장 중요한 관심의제였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 등 27개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한 이번회담에서 대다수 참석자들은 최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향한 여정이 진전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추 의원은 “남북, 북미정상회담에서 심은 한반도 평화의 씨앗이 오늘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에서 평화의 비로 이어지고, 오는 9월 유엔총회에서도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실현되는 그 날까지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 붙였다.

 

▲ 추미애 의원이 오늘오전 열린 회의에서 발언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이어 오늘있을 김경수 경남도지사 특검 소환예정에 대하여 “애당초 드루킹 사건은 사익을 위해 권력의 주변을 기웃거린 신종 정치브로커들의 일탈행위에 불과했는데 특검 사안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여야가 특검으로 사실관계를 밝혀내기로 한 이상,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을 기대해 왔다.”며 ” 김경수 지사 역시 정쟁과 추측 보도가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진실을 밝히겠다며 특검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특검의 부적절한 행태는 고 노회찬 의원을 죽음으로 내몰았고, 드루킹은 사후에서야 진술을 번복하면서 국민은 물론 특검과 정치권을 우롱하기에 이르렀다.”며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이 당 차원에서 저지른 인터넷 여론조작에는 손도 못 대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해야 할 것이며 사법당국은 위 사안에 대해 조속히 수사결과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 특히, 드루킹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에도 오히려 포털과 SNS상에 광범위한 여론 조작 행태가 다시 도지고 있는 실상이다. 반드시 점검하고 단속과 수사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매일 같이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폭염을 재난이라고 규정했다면, 정부는 재난에 준한 방재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고 이미 문재인 정부는 취약계층에 대해 전기료 특별배려 방안 등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일부에서는 누진제가 에너지 과소비를 막는 수단이라며 폐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지만, 폭염 재난에 따른 갑작스러운 부담을 국민에게만 전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며 “곧 7월분 전기요금 고지서가 배부될 예정인 만큼 조속한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며 폭염에 대해 생존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일반인도 똑같은 것이고, 그들에게도 에너지 기본권은 보장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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