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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20일 홍영표 원내대표는 성장할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에 대한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홍영표 의원은 지난 19일 당정청이 모여 고용상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며 “고용지표가 악화되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당정청이 문제를 직시하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어제 모였다.”며 “당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과 입법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 이번 주부터 민생경제법안TF 논의속도를 끌어올리고,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8월 국회에서 규제혁신 관련 법안과 민생법안 관련 법안이 반드시 처리되도록 야당과 협의하겠다. 지속가능한 한국경제, 한계에 부딪힌 성장잠재력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이 일어나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며 “더군다나 성장할수록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재인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에 대한 목표를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그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들은 보완하고, 다른 해결방법들을 찾아가더라도 그런 목표들은 한국경제에 새로운 지속가능성 잠재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편 홍영표 의원은 드루킹 특검에 대해 “지난 18일 법원이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사필귀정으로, 당연한 결과다. 특검의 영장 청구가 ‘무리수’였다는 사실이, 이로써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특히 법원은 통상적인 구속영장 기각 사유인 ‘증거인멸, 도주우려가 없다’는 사유 외에 특검 수사를 신뢰할 수 없다는 점도 명확히 밝혔다. 특검이 주장한 드루킹 일당과 김 지사의 공모관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특검이 드루킹 일당의 일방적 진술에만 의존해 ‘편파수사’를 해왔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실해졌다. 결국 특검이 밝혀낸 것이라고는 오직 ‘드루킹의 거짓말’ 뿐이다.”고 꼬집으며 “것도 야당이 추천해 임명된 특검이 50일 넘게 수사해서 나온 결과다. 야당이 특검 연장을 요구할 명분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김 지사가 도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야당도 정치공세를 그만두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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