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달랏대학교엔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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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어서와! 달랏대학교엔 처음이지?
▲ 전주유화학교 박효수 교장과 다섯명의 특수교사들이 베트남 달랏대학교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명화 기자 ©

 [코리안투데이 이명화 기자] 베트남 람동성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초청으로 전국 영·유  아특수학교 교사 14명은 8.6(월)- 8.10(금)까지 4박 6일 동안 베트남 달랏대학교에서 베트남에 있는 특수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해외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베트남 람동성에 있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MOU를 체결하여 베트남 특수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세계가 함께 만들어 가는 특수교육’을 실천하고 베트남 교사의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력 제고 및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기술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강의는 총 3일간 진행이 되었으며 오전에는 전체강의로 특수교육 과정의 이해, 감각통합장애의 이해, 장애영유아교육의 중요성이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베트남 학교현장에서 바로 접목이 가능하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확장시키기 위한 칠교놀이, 종이접기, 콩주머니 후프놀이, 금은박 스크래치 놀이 등 다양한 실기 연수로 진행하였다. 3일차 저녁에는 베트남 특수교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비록 언어장벽은 있었지만 양국 특수교사들의 역량과 열정의 에너지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뜨거웠다.

 ▲ 전주유화학교 박효수 교장과 다섯명의 특수교사들이 베트남 달랏대학교 연수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명화 기자

 

  4일차에는 하노이에서 장애학생 직업교육 센터인 ‘TRUE LOVE’ 대표가  장애학생 직업교육에 대한 자문을 요청하여 직업교육의 기반 마련 및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지속적으로 베트남 특수교육의 선진화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다.  

  호치민 시티 특수교사인 웨이항 선생님은 “학교에 장애학생이 많다. 이 연수회를 통하여 배운 많은 지식과 교수법을 적용하여 베트남 특수교육 대상 아동들이 즐겁게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박효수 전주유화학교 교장은 폐회사에서 “베트남 특수교사들의 배움의 열정은 더하고, 애환은 빼며, 특수교육의 발전과 희망은 곱하는 기회었고, 특수교사들의 전문적 역량은 나누었던 연수로 베트남 교육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일회성으로 끝내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자”고 말하였다.

  전주유화학교는 전액 자비 부담으로 5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낙후된 베트남 특수교육에 일조하였고, 특수교사로서의 자긍심 회복과 자존감 향상에 좋은 기회를 갖으며 보람찬 해외 교육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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