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 주방화재 인근 주민 ‘보이는소화기’로 초기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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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영등포소방서, 주방화재 인근 주민 ‘보이는소화기’로 초기진압
▲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덕트로 확산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 출처 = 영등포소방서

[코리안투데이 조휘민 기자] 영등포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20일 오후 1시 8분경 발생한 영등포구 디지털로 주방 화재시 인근주민들이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덕트로 확산된 화재로 인근 주민들이 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는 지난 2015년부터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워 화재에 취약한 쪽방촌과 전통시장 등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지속해서 설치해 왔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를 위한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무료 보급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김재일 화재조사 담당은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를 통해 불을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었다”며 “보이는 소화기의 위치를 미리 확인해 화재 발생 시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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