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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강명구 마라토너는 작년 9월 1일에 헤이그를 출발, 14개월 동안 헤이그-헝가리-터키- 이란–우즈베키스탄-중국-북한(예정) 등 총 16개국을 달려 올해 10월 하순경 광화문 광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강 마라토너는 “1년 전, 한반도가 전쟁과 평화의 갈림길에 섰던 엄중한 시점에 처해 있을 때 그는 16개국, 16,000km를 목표로 유라시아마라톤을 선포하고 대장정에 올랐었다”면서 올해 61세의 노구로 오로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매일 42km씩 달리고 있다.
현재 그는 지난 5월 21일, 중국 입경 후, 현재 12,571km를 돌파했으며, 10월 7일 쯤, 북한 입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평화통일기원 유라시아평화마라톤과 함께하는 사람들(이하 평마사)는 ‘남과 북은 평화의 길을 열어라’ 제하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해 9월, 강명구 마라토너가 광화문을 출발할 당시의 한반도 상황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매우 엄중했다”면서 “전운이 급박했던 한반도 상황에서 그가 중국 및 북한을 포함한 16개국 16,000km의 유라시아횡단마라톤을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강명구 마라토너의 긴 여정을 돈키호테 같은 행동으로 치부했으나 그는 지금 그 일을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명구 마라토너는 북한을 통과하면서 북한 주민들과 함께 달리고 싶다는 희망을 표명한바 있으나 과연 북한이 강명구씨의 북한통과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마지막 과제로 남아 있는 셈이다.
그가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달리고 있는 1만 6천km 마라톤 대장정은 지구상 인류가 아직 도전조차 해보지 못한 일이며, 지구상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분단국가의 한이 서린 대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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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회장 연삼흠)는 강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 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데 연삼흠 회장은 “쌍둥이 유모차에 70kg의 무거운 짐을 싣고 헤이그에서 4~5명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했던 강명구 마라토너가 12개월 동안 사계절을 길을 달리며 고통과 고난, 좌절과 실망, 부상, 희망과 기쁨, 불안과 두려움 등 필설로 다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벅찬 순간들을 겪어 왔다”면서 그는 마음속으로 “강명구는 한반도를 달리고 싶다”이에 그는 “강 선수가 평화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게 북한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작은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연 회장은 협회와 학회 업무에 집중하며 단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자산관리전공 지도교수 ‘핀테크와 디지털화폐’ 강의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디자인학과 특임교수 ‘보건의료법규’ 강의와 10월달에 선보일 블록체인 관련 저서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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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여러 수상 경력도 있는데 최근 2018년 대한민국 충효 대상 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올해로 18년째이며 대한민국 충효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 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주관해 정치·사회·경제·문화·예술 등 각 분야별 발전과 선행, 효행 등 일반 및 공직사회에서 타의 귀범이 되는 인물을 찾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고 표창함으로 대한민국의 이미지 홍보 및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목표로 두고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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