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시민회의, 생명주간 선포 및 생명존중 1000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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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생명존중시민회의, 생명주간 선포 및 생명존중 1000인 선언
▲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각계 사회 원로 등이 모여 결성한 생명존중시민회의가 9일부터 일주일간을 생명 주간으로 선포하고 범국민적인 생명 존중 운동에 나선다.     © 김진혁기자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각계 사회 원로 등이 모여 결성한 생명존중시민회의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을 생명 주간으로 선포하고 범국민적인 생명 존중 운동에 나선다.

4일 생명존중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생명존중 1000인 선언 및 생명주간 선포식’에서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문제를 모두가 나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일 전 부총리, 박경조 전 성공회 대주교, 박종화 경동교회 원로목사, 박남수 전 천도교 교령, 가섭 스님, 신상현 꽃동네 수사, 박인주 생명연대 상임대표,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하상훈 생명의 전화 원장, 양두석 안실련 자살예방 센터장, 주대준 CTS 회장 임삼진 생명존중 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명존중 선언문을 통해 “하루에 36명, 1년에 1만 300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은 더 이상 그 해결을 늦출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생명존중을 위한 시민운동, 국민행동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이들을 비롯해 각계 인사 1310명은 생명존중 1000인 선언을 통해 △폭력성을 자극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드라마, 게임, 웹툰을 적극 제재할 것 △언론은 책임 있는 보도 원칙을 준수하고 무책임한 자살 보도를 사라지도록 할 것 △외롭다고 느끼는 이웃이 없도록 종교계와 기업, 가정이 나서 줄 것 등을 주문했다.

이 시대의 아픔을 함께 풀어 나가기 위해 생명주간을 선포한다”라고  말했다.  또 생명주간 선포도 한다. 박경조 전 성공회 대주교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을 생명주간으로 선포해 전국의 교회, 성당, 사찰에서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배, 미사, 법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이 선서을 하고있다.     © 김진혁기자

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은 OECD 자살률 1위’란 오명을 벗기 위한 국민적 대책을 위해 사후 중재적 차원의 구체적인 개입 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범 시민단체들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회장은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자는 연간 1만 3,000여 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25.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30대 사이에서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었고, 40~50대에서도 2위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 하루 평균 36명인 자살 사망자 수를 또 ‘자살자의 92%는 자살 위험신호를 보내고 주변인의 78%는 무심코 지나친다’ ‘자살 위험신호, 잃기 전에 읽어야 한다’ 자살 위험성이 높은 자살 유족과 “함께하는 사회만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우리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참여했다 모든 시민 단체가 생명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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