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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6일 홍영표 의원은 금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을 발표한다며 “민주당은 ‘국민 체감형 스마트홈’ 10만호 구축 등 민관 투자를 늘릴 방안을 적극 모색하여 이를 통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일자리 20만개 창출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홍영표 의원은 지난 5일 대북특사단이 하루 일정을 마치고 귀환하여 금일 오전에 결과를 발표를 하는데 기대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는 반드시 실현해야 할 시대적, 역사적 과제다. 지난번에 제가 5당 원내대표들과 워싱턴에 가서 북핵 전문가들과 토론을 3시간 했었다.”며 “결국은 대화를 통한 해결 그리고 비핵화와 평화체제 말고는 플랜B는 없다고 그 자리에서 전문가들과 우리 일행이 동감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한반도 비행화와 평화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그렇기에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을 비롯해서 이 문제만은 국회가 정략적으로 계산하지 말고, 반드시 초당적으로 지원해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과 역사 앞에 소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금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가 ‘혁신적 포용국가 전략’을 발표하는데에 있어 그는 “포용국가는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국가 비전이다.”라며 “우리 사회가 100년, 200년간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저출산, 고령화, 불평등, 일자리 감소 등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심각한 ‘노동시장의 불평등’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소득수준 상위 10%와 하위 10% 근로자의 임금배수는 4.5로 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높고 중위임금의 3분의 2 미만인 저임금근로자 비중도 23.5%로 OECD 국가 중 네 번째로 높다.”며 “이 같은 노동시장의 소득격차가 자산과 교육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또 노동시장 격차를 재생산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홍영표 의원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이란 정책의 목적도 궁극적으로는 ‘질 좋은 성장’을 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어려움에 봉착한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주력산업과 제조업의 ‘질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미래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회복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여력을 키워주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전기차와 수소차, 커넥티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 재생에너지 대규모 프로젝트의 추진,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넘버1 유지, ‘국민 체감형 스마트홈’ 10만호 구축 등 민관 투자를 늘릴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이를 통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일자리 20만개 창출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한편 초강력 태풍으로 인해, 일본 전역에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에 대하여 홍 의원은 “사망자만 11명에 달하고, 부상자도 600명을 넘는다고 한다. 간사이 공항이 폐쇄되고, 주택 수백 채가 파손되었다고 한다. 태풍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큰 피해를 본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며” 정부는 인도적 차원의 지원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해주기 바란다. 아울러 현지 총영사관을 통해, 일본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무사한 지, 혹시 피해는 없는지도 정확히 파악해서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란다. 단 한 명도 피해를 보지 않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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