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7일 김관영 의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동행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바른미래당이 좀 더 알아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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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7일 김관영 의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동행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바른미래당이 좀 더 알아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김관영 의원은 지난 6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 바른미래당대표와 여러 언론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실 어제 연설이 나오기까지 수 주 동안 도와주신 원내지도부, 여러 의원님들, 특히 정책위의 전문위원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드린다.”고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여러 가지 정책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다른 당을 설득하여 꼭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다.”며 “어제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서 민주당에서 국회가 함께 방북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는데 국회 각 당 원내대표들이 방문하면 좋겠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특히 야당 의원들이 단순히 들러리만 서게 된다면 이것은 국익을 위해서도 또 향후 남북 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한반도 비핵화의 협상 진행 내용을 야당과도 충분히 공유하고 이것들이 야당을 진정한 국정파트너로 인정하고, 야당이 생각하고 있는 여러 외교 현안들이 정상회담에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가능성과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김관영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지난 번 청와대-5당 원내대표 회동 이후, 국회에서는 별도의 국회 차원의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한 점이 합의가 되었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별도로 국회 차원의 교류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동행이 어떤 관계를 가지고,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들이 좀 더 알아보고 당내 의견을 수렴해서 조만간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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