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 제3차 남북정상회담 레토릭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 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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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김관영 의원, 제3차 남북정상회담 레토릭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 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 아끼지 않겠다.
▲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관영 의원이 발언 중이다.     ©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코리안투데이 박준 기자] 12일 김관영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지지하고 바라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레토릭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관영 의원은 다음주로 다가온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 문제, 국회의 방북동행문제로 이번 정상회담의 본질적인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논의가 뒷전으로 밀리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바른미래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지지하고 바라는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이번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레토릭에 그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본질적인 회담의제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정국을 혼란스럽게 하기 보다는, 정부가 차분하게 회담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돕는 모습을 보여야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정부가 국회일정 때문에 정상회담 준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다음주에 있을 대정부질문 및 청문회 일정 등을 추석이후로 미룰 것을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 공식으로 제안하며 “남북정상회담이 다음주 18일~20일까지 진행된다. 국회가 17일~18일 대정부질문, 19일~20일 5개 부처 장관청문회를 하게 될 경우 그만큼 정부 역시 국회 출석 등으로 대단히 혼란스럽게 될 것이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부측 인사들이 국내를 떠나게 된 상황에서,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서 대정부질문에 임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관영 의원은 “다행히 내달 10일부터 진행하는 국정감사 전인 10월 첫 주에 추가로 의사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다음주에 있을 국회 의사일정을 연기할 것’을 원내대표단에서 협의하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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