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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설관리공단은 파주시에서 출자한 공기업으로 공공복리와 파주시민의 안전을 담보 하는 곳이다. 한때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인 등급을 받기도 했다.
파주시설공단 경영능력이나 전문성은 뒤로한채 과거 파주시장의 측근들이나 퇴직공무원들이 아무런 경험없이 바로 이사장이라는 자리를 꿰차고 있어 보은인사용 자리라는 언론의 뭇매를 받아왔다. 물론 퇴직을 하고 공단에 와서 공단을 최고등급으로 만드신 분도 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동조합 파주지회는 “공단의 경영악화는 늘상 있는 일이 돼 왔고” 시민들로부터 혈세낭비의 원흉이 되버린지 오래다. 면서 시장이 바뀌면서 정치인을 공단 이사장으로 내정하고 그로인해 공단은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무리하게 청소민간위탁으로 인해 공단 노동자들은 뜨거운태양과, 살을베는 추위에 수개월동안 길거리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을 벌이게 하는 등 잘못된 이사장 선임으로 많은 노동자들이 피해를 봤는데 그런 장본인이 명예회복을 위해서 또 해본다고 하는 것을 옳지 않다. 이 모든 것은 이사장에 대한 잘못된 인선이 원인이다.고 말했다.
민노총 파주지회는 전문성이 없는이들을 낙하산으로 앉히다 보니 경영과 공단의 특수성을 외면한채 공단을 자신의 정치적 도구로만 생각하다보니 파열음이 항상 생겼으며, 촛불혁명이라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통해 정권이 바뀌고 파주시에도 공단 직원들에대한 핍박이 이어졌던 민선 6기가 막을 내리고 민선7기가 닻을 올렸씀에도 불고하고 여전히 낙하산 인사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노총 파주지회는 민주적이고 소통과 공감, 그리고 그동안 우리를 옥죄였던 각종 적폐를 일소 할 것이라는 기대에 고무적이었던 것이다. 며 최근 공단이사장을 공모하면서 또 다시 우리가 우려했던 소문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토했다.
이들은 현역 국회의원의 사촌형 또는 친형과 함께 일했던 비 전문가가 올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으며 이미 공모에 접수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파주시장은 인사에 대해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의한 휘둘렸던 인사를 바로잡고 공정사회를 구현한다고 했다. 그러나 만일 이번 이사장 선임에 있어 우리가 우려하는 ‘지연’이 작용한다면 우리는 이것을 묵과할수만은 없다. 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파주 시장에게 요구 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동조합 파주지회는 파주시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학연, 지연, 혈연에 좌지우지되던 인사원칙을 바로 세우길 요구한다.
2. 파주시와 공단을 위하고 시민을 우선시하는 경영인을 원한다.
지연에 의한 비전문성 인사에 대한 인선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3. 전문경영인을 영입해서라도 실추된 파주시 시설관리공단의 위상을 높일 것을
요구한다.
4. 인사의 공정성을 위해 인사위원회에 노동조합을 참여시킬 것을 요구한다.
5. 임기동안 자신과 연관된 인사의 채용을 금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2018년 9월 12일
민주노총 공공연대 노동조합 파주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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