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명구 단동 도착………..압록강 철교 앞 멈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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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강명구 단동 도착………..압록강 철교 앞 멈처서…..
▲ 강명구선수 선양 도착 환영회     ©김진혁 기자

 

유라시아 평화마라톤너 “강명구” 한반도 달리고 싶다.

 

유라시아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선수가 지난 2017년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북한을 포함해 17개국 유라시아 횡단과 한반도 목표로 매일 42km씩 달려 16번째 국가인 중국구간을 완주 40키로 남기고  단동에 도착했다.

 

강명구 선수는 유라시아 대륙 14,571km를 달려 마지막 구간인 북한땅을 눈앞에 두고 단동에 도착했다. 이에 평화통일기원 강명구유라시아마라톤을 함께하는사람들(이하 평마사) 회원들은 강명구 선수를 심양 현지 교포들과  도착 환영회를 가졌다.

 

▲ 이장희 (평마사 상임대표)     © 김진혁 기자

 

이장희 (평마사 상임대표)는 2017년 8월26일 강명구 선수가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서 유라시아횡단 마라톤 출범식을 가졌을 때만 해도 한반도는 꽁꽁 얼어붙은 동토였으나 지금 한반도에는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이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지며 한반도에 경천동지할 정세변화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그가 한반도를 향해 달려오는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점차적으로 한반도에도 평화의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평마사는 아직 북한 통과 허가가 나지않아 6일 하루 40키로 달리고 나면 더이상 달릴수 없는 강 선수을 달릴게  남,북한 당국과 유엔군사령부(UNC)에 대해 “남측 동포들과 750만 해외 동포들이 숨을 죽이며 강명구 선수가 북녘을 통과하여 판문점,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 도착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 그가 북한구간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모든 협력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 중국 심양에서 5일 열린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심양 푸순 환영 문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주인공인 강명구 마라토너가 도착해 손을 흔들고     ©김진혁기자

 

“강 선수는 방문하는 나라마다 한반도 평화통일이 바로 세계평화라는 것을 외치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국제사회에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며 “강명구마라토너의 모든 발길이 닫는 곳마다 세계 언론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평마사는 이어 이틀 후인 10월 7일 아침에는 강명구 마라토너가 최종 통과구간인 북측 구간에 진입, 신의주-평양-개성-DMZ를 통과해 10월 27일 정도 광화문에 도착할 예정으로  북한 측의 통과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평마사는 또 “강명구 선수의 유라시아횡단 평화마라톤은 한반도 평화운동의 외연확대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끼침으로써 평화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하고, “평화통일운동은 종전의 전문가 중심이 아니라, 이제부터 평화운동의 생활화 및 대중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김봉준 화백의 평화 인물전을 보고 있는 강명구 선수     © 김진혁 기자

 

강명구선수를 후원하는 평마사에는 순수한 마라톤 애호가, 평화통일운동가, 예술문화인 그리고 실크로드에 관심있는 상고사 복원 역사 연구자, 북측의 실향민들, 강선수가 방문하는 16개 나라의 해외 동포 등 국내외의 광범한 한민족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화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원불교, 남북교류협력에 관심을 가진 서울특별시, 경기도, 성남시, 고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도 후원자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남대화의 가장 큰 기구인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남북한의 민간교류 대화의 유일한 창구인 615실천 남측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다.

 

평마사는 “강 선수가 문명의 이기를 멀리한 채, 실크로드 16개국을 순수한 인간의 두 발로 달림으로써 잠자는 750만 해외 한민족 역사인식에 혼을 다시 일깨워주고 있으며, 잊혀진 한민족의 상고사를 미래세대에게 재인식시켜주고 있다”면서 “이는 미래세대에 대한 평화교육, 민족교육 그리고 역사교육에 새롭고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강명구 마라토너가 달리고 있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 코스’     © 김진혁 기자

 

한편, 유라시아 평화 마라토너 강명구 향후 일정은 다음과 같으나 북측 통과 승인 여부에 달라진다.

△ 10월 6일 단동 압록강 철교얖 도착.
△ 북한 통과(추진중)
△ 10월27일 파주-광화문 겨레 함께 달리기(강명구 마라토너 마지막 코스)
△ 10월28일 강명구평화마라토너 완주 기념 고양 시민합창제(협의중)
△ 11월1일~ 11월20일 부산,까지  평화달리기(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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