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만 수상태양광 주민설명회 개최에 따른 항의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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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 코리안투데이=윤진성 기자]고흥군 건설과에서 주최하는 주민설명회가 10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참 아이러니하다. 왜 이 시점에 주민설명회인가?
2번의 태풍으로 失農한 농민들이 한 톨의 나락이라도 조금 더 거두려는 이 시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면 정상적으로 진행될 리 만무하건만, 이 시점에 주민설명회를 하는 것은 꼼수가 확실하다.

그간 해창만 수상태양광 발전소에 관해 고흥군에서 실시한 모든 절차는 요식행위였음이 드러났다.

그런데 또 무슨 이유로, 어떠한 의도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단 말인가?. 참는데도 한계가 있고, 계속 거짓된 행정을 주민에게 강요한다면 지렁이가 꿈틀대듯 주민들의 항의는 큰 파도가 될 것이다.

  결단코 경고한다. 주민을 분열시키려는 “주민파괴 행정”을 당장 중단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후 우리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악질적 행정을 규탄하고, 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

  요구한다. 주민설명회를 하려면 “선공고 중단, 주민 여론 재 수렴”을 약속하고 진행하라!!!

                                                  2018년 10월12일
                                    해창만수상태양광반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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