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 Wee센터는 10월 17일 고흥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Wee센터 상담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초청 연수 및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Wee클래스 연수 및 슈퍼비전은 Wee클래스 상담인력의 역량 강화와 Wee센터 및 Wee클래스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학생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아픈 마음 이해하고 보살피기’라는 주제로 불안, ADHD, 만성진행성 질환(조현병), 중독의 네가지 영역을 학교 부적응 및 위기학생들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심도 있게 진행되었다. 슈퍼비전에서는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통해 상담사의 자각능력을 향상시키고 상담 진행 중 겪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문모 교사(도화고)는 “청소년의 정신과적 질환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뤄주시고 맞춤형 슈퍼비전을 통해 자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현장에서 Wee클래스 운영 시 당면하는 여러 문제들을 토로할 곳이 없어 많이 답답했는데,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어서 상담가로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길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여 전문상담(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함으로써 학생 상담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