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자율방재단연합회, 자연재난 예방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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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전남 자율방재단연합회, 자연재난 예방 전국 최고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와 전국방재단연합회 주관 ‘2018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라남도 지역자율방재단연합회(회장이원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는 재난 방재 활동사례 공유 등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 유수의 시군구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남 방재단연합회는 올해 발생한 대설(4회), 태풍(3회), 집중호우(3회)와 폭염 등 자연재난 시 인명피해 최소화 중심의 분야별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 것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의 지형과 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구성한 민간 공동협력단체다. 평소에는 교육을 통한 대응능력 향상과 안전 관련 캠페인을 하고, 재난 발생 시 위험지역 사전 예찰정비와 복구 등 지원활동을 벌인다.

전라남도는 2013년 7월 ‘전라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운영’ 조례를 제정해 책임감 강한 시군 지역방재단원을 모집, 2016년 4월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는 22개 시군 6천383명이 안전 및 재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올해 유난히 심한 폭염과 잦았던 태풍 등 자연재난에도 불구하고 헌신적 활동을 펼쳐준 시군 방재단원의 노고 덕분에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자연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자율방재단의 참여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자율방재단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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