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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서는.“어제(30일) 저녁 함덕 북쪽 약 3km해상에서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항해가 곤란한 어선을 안전하게 구조한 후 제주항으로 예인하였으며,
오늘(31일) 오전 차귀도 북서쪽 55km해상에서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곤란한 어선을 안전하게 구조한 후 한림항으로 예인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어제(30일) 저녁 6시 17분경 함덕 북쪽 3km해상에서 성산선적 Y호(9.77톤, 연안복합, 승선원 6명) 선장 박모씨(48세, 성산 거주)가 조업 중 스크루에 로프가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또한, 오늘(31일) 아침 6시 31분경 차귀도 북서쪽 55km 해상에서 한림선적 K호(20톤, 근해자망, 승선원 8명) 선장 양모씨(54세, 한림 거주)가 조업 중 스크루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서에서는 경비함정을 현지로 보내어 선원 전원 구명동의 착용토록 안전 조치하고, Y호는 어제(30일) 저녁 9시 30분경 제주항으로, K호는 오늘(31일) 오후 1시 30분경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하였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Y호 및 K호 선원 전원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다.”라고 말하며 “조업 중 어망감김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다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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