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고금도 인근해상 표류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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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완도해경, 고금도 인근해상 표류어선 구조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13일 완도군 고금도 인근해상에서 표류중인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15분경 J호(1.13톤, 연안복합, 승선원 2명)는 강진군 마량항에서 조업 차 출항하여 강진군 고금도 북방 1.3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스크류에 줄이 감겨 어선이 표류하게 되고, 이를 제가하는 과정에서 선장 우모씨(76세, 남)가 허리를 다쳐 오전 8시 4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및 구조대를 급파하여 신고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 승선원 2명에 대해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오전 8시 58분경 예인을 시작하여 오전 9시 27분경 마량항으로 예인을 완료했으며, 선장 김모씨는 강진소재 병원에서 안전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암 서장은“해상에서의 긴급 상황이 발생 시 재빠른 조치가 필요하다.”며“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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