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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9일 완도군 소안도에 고열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박모군(남, 5세)은 지난 29일열이나기 시작하여 저녁에 열이 40도까지 올라 해열제를 복용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아 소안보건지소에 내방하였으나, 대형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다며 오후 7시 29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급파, 신고접수 2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및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8시 40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영암 서장은“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총 184건 199명의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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