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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11월 30일 완도군 소안도 방파제에서 추락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완도군 소안도에 거주하는 이모씨(33세, 남)는 오후 7시경 완도군 소안도 가항리 방파제로 이동하여 낚시하던 중, 밤 11시경방파제 사이로 추락해 머리출혈과 왼쪽 팔 및 허리에 통증을 느껴 소안 보건지소에서 응급조치 후 대형병원의 진료가 필요하여 밤 11시 32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되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급파, 신고접수 3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12월 1일 새벽1시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 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5시 29분경 완도군 소안도에서 두부외상 응급환자인정모씨(46세, 남)을 긴급 이송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톡톡히 지켜내었다.
김영암 서장은“바다가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우리 해양경찰을 찾아 달라”며“지자체 등의 유관가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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