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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상진 기자]호남의 명문사학 학교법인 문태학원(이사장 최성희) 산하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문태중학교(교장 김윤열)와 합심하여 11월 24일 토요일 급식실에서 우리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특별한 나눔 활동으로 ‘제2회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대작전’을 담대하게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전남 목포시 용당동에 자리 잡은 학교법인 문태학원이 주최하고, 문태중·고등학교 창의체험부가 주관하여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지역 용당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 어르신께 겨울철 부식으로 사랑의 김장김치를 드림으로써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특별한 나눔을 전개하고자 추진한 아름다운 프로젝트라고 한다.
‘문태’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친 문태고등학교와 문태중학교 학생들, 그리고 그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헌신하시는 우리 ‘문태’의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 약 110여명이 ‘나눔과 봉사는 곧 문태다움’이라는 슬로건으로 의기투합하여 열정과 정성을 다해 오순도순 김장김치를 담갔다.
더욱이, 전남 목포시 용당 2동(동장 하점택) 관계자와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 관계자가 함께 참석하여 이 자리가 단순히 ‘문태’의 구성원이 시행하는 ‘나눔’을 뛰어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확장시켰다. 특히, 이번에 김장한 700kg에 달하는 배추김치는 박스에 포장되어 용당 2동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 각각 55박스씩 배송되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문태고등학교 이명주 교사는 “문태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교육공동체가 민족의 전통문화 중 하나인 ‘김장김치 담그기’를 통해 이웃에 대한 돌봄, 더 나아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특별하고도 대단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좋은 일을 만들어가고 앞장설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또한,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교육의 3주체라 할 수 있는 학생들,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모두 모여 우리의 전통 문화인 김장김치 담그기로 서로를 생각하고 배려하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나눔과 배려, 돌봄과 섬김의 가치를 배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태학원(문태고등학교, 문태중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문태학원(이사장 최성희) 산하 문태중·고등학교는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참된 인성 교육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함양하는 인재 요람의 산실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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