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남성휴게실 완공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장애인복지관에 남성장애인 전용  휴게실이 완공돼 남성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고흥군장애인복지관(손창영 관장)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2017년 연합모금 ‘The Dream 나눔캠페인’에 남성 휴게실 조성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연합모금 7백만 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모금액 40%를 지원받아 총 9백9십만 원이 모금돼 장애인복지관 내에 남성휴게실 공사에 착수해 완공했다.

휴게실에는 모금액으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온열 장판 공사, 테이블, 휴대전화 충전/살균기, TV, 에어컨, 컴퓨터, 옷걸이 등을 구입 설치했다.

한편 남성 휴게실의 완공에 따라 이용을 한 진 모씨는 “그동안 마땅히 쉴 곳이 없어서 여성들 틈에 누워있기가 매우 불편 했는데 남성전용 휴게실이 마련돼 마음놓고 이용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했다.

손창영 관장은 “2016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리모델링을 통해 휴게공간을 조성했지만 프로그램실 부족과 예산의 어려움으로 통합고객 휴게실을 마련 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쾌적하고 넓어진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므로 편히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장애인복지관 이용문의 및 후원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www.ghlove.or.kr) 또는 유선전화 061-901-670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