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 ‘완도 고금도 역사적 가치 재조명 되길’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전라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 ‘완도 고금도 역사적 가치 재조명 되길’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의회 임진왜란 연구회의원들이 5일 완도 고금도 이충무공 유적지에서 연구회 현지 활동을 실시했다.

임진왜란 연구회는 ‘임진왜란 호남의 구국정신, 약무호남 시무국가’를 주제로 임진왜란 역사 바로 세우기 연구를 통해 호남의 구국정신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역사인식을 바로 세워 현재와 미래의 역사관을 올바르게 정립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고자 하는 의원들의 모임으로 임종기 의원(순천2,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10명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완도 고금도는 조선 수군과 진린 장군이 이끄는 명나라 수군이 연합전선을 형성한 곳이며, 노량해전을 통해 일본과의 임진·정유재란 전쟁을 마무리 지었고, 삼도수군통제영의 마지막 본영이 있던 곳으로 임진왜란의 역사에서 재조명 되어야할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다.

연구회는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덕동진을 찾아 이순신 장군의 집무실인 운주당과 당시 조선 수군의 정박지,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들이 이용했던 우물터인 어란진을 찾아 역사적 가치에 비해 관리가 소홀하고 지금은 흔적도 찾아 보기 힘들다며 유적지 관리와 복원이 시급함을 토로했다.

고금도 충무사는 이순신 장군을 참배 할 수 있는 사당과,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이순신의 유해가 임시로 안장 되었던 월송대가 함께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사당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참배를 한 후, 임 의원은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정신을 이어 받아 계승 발전시키는게 우리의 역할이다’며, ‘나라를 구할 수 있었던 힘은 백성을 사랑했던 애민정신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충무공보존위원회 정충갑 회장은 ‘늦은 감이 있지만 전라남도의회에서 임진왜란연구회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고금도 이충무공유적지가 역사적으로 재평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