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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8일 완도군 금일읍 장도 인근해상에서 화상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 48분경 완도군 금일읍 장도 남방 3.4해리 해상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이던 선박 S호(6,732톤, 화물선, 승선원16명)에서 기관장 박모씨(65세, 남)가 기관실 소각장에서 소각 하던 중 부실로 인한 화염으로 얼굴, 머리 등 부위에 화상을 입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닥터헬기를 지원요청하고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신고접수 2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편승, 오전 11시 43분경 초도 대동항에 도착, 초도보건소장 및 초도 민간대행신고소장 등 3명에게 응급환자를 인계하여, 초도에서 대기 중이던 닥터 헬기에 응급환자를 탑승 시킨 후 12시 08분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 하였다.
김영암 서장은“국민이 부르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든든한 해양경찰이 되겠다.”며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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