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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3일 분청문화박물관 한옥다목적체험관에서 고흥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제작을 주제로 진행되었던 ‘분청사기 도예강좌 2기 수료식 및 수강생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분청사기의 다양한 성형과 7가지 기법을 활용하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릇부터 화병 단지 등 물레를 활용하여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주간반과 야간반 강좌를 운영해 군민들이 능동적으로 도자문화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했고, 분청도자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지역민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강좌 내용을 구성해 진행했다.
도예강좌 2기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분청사기로 구성된 찻상차림을 제작하여 한옥과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작품을 제작하여 만족했다"며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강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청문화박물관에서는 그동안 강좌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 찻상차림, 항아리, 접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분청문화박물관 도예강좌는 2018년 도예강좌 1기 18명, 2기 45명 등 총 63명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2019년 1월부터 초급반의 주간과 야간 25명, 중급반 10명 등 3개의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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