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난해한 야당 대표의 단식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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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해 자신의 나이까지 들먹이면서 ‘목숨을 내놓겠다’며 매우 강한 의지로 시작했던 단식이 너무 싱겁게 끝난 -다행이지만- 것 같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와 같이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단을 선언하면서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된 것 처럼 해석하고 있는 듯 환한 모습이 마치 정치 초년생 대응 같아 오히려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합니다.

왜냐하면, 야3당과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가 합의문이라며 발표한 내용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지 않겠다는 행간 의미를 너무 쉽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손학규 대표가 왜 단식을 시작했는지? 많이 궁금해집니다. 이렇게 ‘단식의 시작과 끝’ 해석이 곤궁해지면서 세간에서 ‘정치 노쇠’ 얘기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손 대표께서는 이제 현실 정치는 후배들 몫으로 하고 만덕산행 열차에 오르시면 어떨까? 권유합니다. 장기판 훈수꾼 처럼 아직 여의도에 미련 많은 원로 현역 정치인들 향해 멋진 신사 모습 보여주시길 희망합니다.

 

아울러, 각 정당에서는 실현 가능성 희박한 연동형 비례대표제 논의 철회하고, 조경태 의원(자유한국당, 부산사하을 4선)이 제안한 ‘국회의원 정수 축소’ 논의를 본격 시작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국민 불신에서 벗어나 변화된 참된 국회 모습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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