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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도덕초등학교(교장 임미현)는 12월 19일(수)에 새롭게 바뀐 도서관 개관을 기념하는 독서주간행사를 통해 전성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전성태 작가는 1996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나 본교 제35회 졸업생으로서 중앙대 문예 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교수와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소설집 「매향(埋香)」「늑대」, 「국경을 넘는 일」, 장편소설 「여자 이발사」가 있으며 오영수 문학상, 채만식 문학상, 현대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선배 작가와의 첫 만남은 어린 시절 학교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하며 후배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전성태 작가는 자신이 학교에서 어떤 학생이었으며, 어떻게 해서 꿈을 갖게 되었는지 등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에게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실어주었다. 만남의 끝은 작가님과 전교생이 하나 된 사인회로 마무리되었다.
5학년 김○○ 학생은 ‘내가 재밌게 읽었던 책의 작가를 만날 수 있다는 말에 설렜는데 그 분이 선배님이라는 말에 더 놀랬다. 이번 만남을 통해 나도 한 번 내 생각을 글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작가와의 만남에 참여한 소감을 말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선○○선생님은 ‘학생들이 선배인 전성태 작가와 이야기하는 모습이 설레면서도 즐거워 보였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꿈을 성장시키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이자 추억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설레는 목소리 전했다.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 지역연계 책 읽기, 글쓰기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도덕초등학교에서는 도서관과 독서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 학교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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