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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상진 기자]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12월 14일(금)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과 행복나누기 일환으로 지역사회 독거노인 돕기 ‘사랑 담그고 행복 나누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2015년부터 조리학과의 특성을 살려 학생중심으로 추진한 것이 입소문이 나면서 이번에는 삼산동사무소 및 지역사회 봉사단체 그리고 학부모회가 함께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불구하고 이웃사랑의 실천운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 그리고 사랑을 가르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었다.
순천효산고는 2017학년도부터 관광조리학과에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효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효도스쿨(효산도제학교)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교직원이 앞장서서 ‘인성이 실력’이 되는 학생들을 길러내는데 온갖 열정을 쏟고 있다. 그리고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면서 차츰 ‘학생들의 자율성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교육부로부터 매력적인 직업계고로 선정되면서부터 학교공동체가 함께 비전을 품는 학교, 교사의 수업이 달라지는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학교,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그리고 취업이 잘되는 학교로 탈바꿈하기 위한 교육과정속의 작은 변화가 조금씩 성과를 보인 결과이다.
최상경 교장은 “학생이 살면 학교가 살고 학교가 살면 지역사회가 산다”라며 “학생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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