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기상불량으로 표류한 고무보트 구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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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고흥 시산도 해상에서 기상 불량으로 자력 항해가 불가한 소형 고무보트를 구조 예인 했다”라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경 고흥 도양읍 시산도 북서쪽500m 앞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 강한 돌풍과 너울성 파도로 자력 항해가 불가하다며, 소형 고무보트(15마력, 승선원 1명)선장 이 모(42세,남) 씨가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구조요청 하였다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정 1척을 신속히 사고 현장에 출동 조치하였으며, 선장 상대 구명조끼 착용과 해로드웹1) 을 이용한 정확한 사고 위치 송신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비정에서는 해로드앱을 통해 고무보트가 표류하는 정확한 위치를 수신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 승선원 안전 상태와 선체 이상 유무를 확인 후 경비정에 선장이 모 씨를 편승시키고 고흥군 금산면 오천항 안전지대까지 예인 후 오늘 오후 3시 16분경 입항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바다는 수시로 급변하기 때문에 항상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출항에 나서야 하며, 스마트폰에 해로드앱을 설치해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모 씨는 오늘 오전 9시경 고흥 오천항에서 출항 시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상 낚시 중 강한 돌풍과 너울성 파도로 인해 자력 항해가 불가하여 해상에서 표류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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