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보령 장고도 인근해상 좌초 예인선 방제작업 진행(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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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보령해경, 보령 장고도 인근해상 좌초 예인선 방제작업 진행(2보)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보령해양경찰서는 12월 25일(화) 8시 49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장고도 서쪽 3㎞ 해상에서 예인선 J호(53톤, 승선원 3명)가 좌초되어 사고 당일 승선원 3명을 구조하고 4일째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좌초된 예인선의 원활한 방제작업을 위해 12월 25일 14시부터 보령해양경찰서 3층에「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예인선에 적재된 유류를 이적하고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고 이후 방제작업진행 사항>
12월 25일 : (사고당일) 공기배출구(에어벤트) 6개 봉쇄, 오일펜스 140m 설치
12월 26일 : 주변 양식장 보호를 위해 중질유 흡착재 400m 긴급 차단 전장, 유흡착재 및 소화포 이용 방제작업

12월 27일 : 유흡착재 이용 방제작업 및 해양오염여부 확인 순찰활동
12월 28일 : 해양오염여부 확인 순찰활동

오늘까지 유흡착재(840kg)로 사고선박 주변의 일부 유출된 기름을 제거했다.

 

현재까지 사고해역의 기상불량(풍랑주의보)으로 항공기 순찰이 불가한 가운데 대형함정인 1502함을 배치, 좌초된 예인선의 주변해역을 순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이할 만한 기름띠는 발견치 못했다.

 

12월 29일(토) 날씨가 호전되면 기름이적 선단(부선, 기름 이적선박)을 현장에 투입, 적재된 기름을 이적하고 만약의 기름 유출에 대비하여 신속하게 방제할 수 있도록 중·소형 경비함정(16척)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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