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스포츠인권 실효성 대책 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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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체육회가 최근 체육계의 성폭력(행) 고발 미투운동과 관련하여 우리도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라남도체육회 내 성평등위원회의 활성화 및 대한체육회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대책을 신속히 수립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전라남도체육회는 타시․도체육회보다 경쟁 우위에 있는 스포츠과학센터의 협조를 통해 SNS 등을 활용한 상담프로그램 제공 등 획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

이밖에 전라남도체육회는 「(성)폭력 근절을 통한 선수보호 체육인 결의문」도 발표함과 아울러 산하단체(회원종목단체, 시․군체육회)에 시달했다.

전라남도체육회는 18일 오전 11시 성평등에 관한 자문과 업무처리의 사전 조정 및 본회 지도자․회원단체(시·군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성희롱·성폭력 발생에 관한 사항 등의 기능을 갖고 있는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여 가혹행위 및 (성)폭력(행) 근절 대책을 적극 수립하기로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범정부 차원에서 체육계 성폭력 철저조사 및 엄중처벌, 엘리트 체육정책 전면 재검토 지시(2019. 1. 14),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 체육인 쇄신 결의안 및 체육계 가혹행위·(성)폭력 근절실행 대책 발표(2019. 1. 16), 전라남도체육회 본연의 대책 및 실행(안) 마련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발빠른 대책으로 해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라남도체육회는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방지 대책이 역부족인데다, 재탕․삼탕의 대책안이라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방안이 바로 전문가와의 SNS을 통한 (성)폭력, 폭행 신고 및 상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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