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스포츠교실 운영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1월 2일부터 1개월간 초․중학교에 겨울방학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방학 스포츠교실은 초 26교, 중 8교 총 34교 50개 개설되어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 감소하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스포츠활동을 통하여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도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울방학 스포츠교실 사업과 병행하여, 순천지역 자체 프로그램인 「학생중심의 스포츠자치 교류활동」을 운영하여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에는 현재 국가대표 배구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호철 감독이 대석초등학교와 팔마중학교를 깜짝 방문하여 배구 특강과 함께 싸인회를 갖는 등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였다. 또한 배구 선수출신인 김광자선생님(퇴직교원)의 재능기부로 주위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스포츠교실에 참여한 김00(순천남산중학교 3년)“방학동안에 친구들과 함께 매일 운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오늘처럼 이렇게 국가대표 감독을 가까이서 보고 배구 기술도 직접 배우고 나니 배구에 대한 자신감도 높아진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올해는 꼭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나가서 입상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교육장은 “신체활동이 적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이 이렇게 학교에 나와서 운동을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했다. 이번 겨울 스포츠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체력을 향상시고 스포츠를 생활화하여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학생자치활성화와 연계하여 「교내․외 스포츠자치 활성화」 특색 프로그램 운영할 예정이며, 엘리트체육과 학교스포츠클럽이 상생하는 선진형 학교체육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