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속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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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News

완도해경, 풍랑주의보 등 기상악화 속 응급환자 이송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월 31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장기출혈 의심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4시경 환자 윤모씨(남, 53세, 소안면 거주)는 집으로가던 중 길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깨어나 보니 옆구리 통증으로 보건소 방문 하였으나 진료결과 복통 및 저혈압 증세로 장기출혈로 의심되어 오후 5시 33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신고접수 24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원격의료시스템 이용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며 오후 6시 35분경 땅끝항에 도착해 대기중인 119구조대에게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충관 서장은“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기도 하여 위급 상황 시 도서지역 내에서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해양경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국민이 부르면 달려갈 테니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연락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응급환자 윤모씨는 현재 목포소재 대형병원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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