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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합동으로 울진 관내 수중레저사업장(18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오는 28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청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울진해경은 수중레저사업장이 갖추고 있는 장비·기구의 안전성, 사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요원의 배치 운영의 적정성 등 안전에 직결된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울진·영덕관내 수중레저사고는 총 7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3명이 사망하여 관내 익수사고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사고의 경우 공기잔량 부족 등 개인의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아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하여 사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수중레저사고 원인은 대부분 안전 불감증으로 개인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거나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수중레저 활동 전 본인의 몸 상태와 장비 점검 및 어망 등 활동구역의 장애물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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