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김성일, 해남1) 소속 의원들은 지난 22일 해양수산기술원 강진지원에서 개최된 “참꼬막 자원회복 대책 공유 민·관·학 협업 워크숍”에 참석하여 양식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을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꼬막 등 패류양식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량품종 개량과 인종종묘 생산을 위한 중간 육성사업 확대 등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전남도의회, 전문가, 어업인 및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꼬막종자 대량생산 기반구축 사업 설명과 참꼬막 자원회복 방안 전문가 특강, 연구사례 발표, 중간육성장 현장견학 및 어업인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되어 꼬막 자원회복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대책을 논의하였다.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특화 갯벌 자원인 꼬막의 생산 감소는 양식어업인의 소득감소와 지역 경제활동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변화하고 있는 해양 생태계에 대한 환경조사와 분석에 속도를 내고 현재 운영 중인 3개의 민간 배양장으로는 줄어드는 어획량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편,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첫 현지 활동으로 해남군 참꼬막 양식장을 방문하여 양식어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황을 파악하는 등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