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약아동 적극 발굴 나서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 서구가 드림스타트 사업의 보다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을 집중 발굴한다.

드림스타트란 0~만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서비스다.

이번 발굴을 통해 서구는 아동들의 건강상태, 양육환경, 가정생활, 학교생활 등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에게 적절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초학습, 특기적성, 건강관리, 문화체험, 심리치료, 부모교육 등 건강·복지·보육을 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며, 수시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아동과 보호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서구는 동 주민센터와 관내 초등학교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취약계층 가정에도 안내문 발송후 가정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가정방문 및 초기상담을 통해 서구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 아동방임 및 가정폭력 그리고 학대 아동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아동학대, 방임 등을 사전 방지하고 아동의 건강과 발달상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사례관리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