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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해경이 섬마을 60대 남성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하는 등 바다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31일 오후 3시경 전남 목포시 달리도 주민 백모(63세, 남)씨가 극심한 허리통증 호소하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습니다.
해경은 달리도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연안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이송, 목포 북항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습니다.
이후 백씨는 목포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광철 목포해경 서장은“섬지역과 선박 등에서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를 연계해 국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해 도서지역 및 해상에서 경비함정과 헬기로 응급환자 68명을 신속하게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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