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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청명·한식과 영농기를 맞아 산림 및 임야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4.(목) 18:00 ∼ 4.7.(일) 18:00 [4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흥소방서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918여 명의 인력과 34대의 장비를 동원해 산불 예방 순찰 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순찰에서는 들불이나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막고, 공원묘지 및 주요 등산로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입산자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동시다발적인 산불에 대비해 소방차의 신속 출동 태세를 갖추고, 등산객 고립 등 요구조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 태세 구축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호구조과장은 “최근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건조한 날씨로 국가 간불 위기 경보가 경계로 상승한 상황”이라며 “청명과 한식 기간 담뱃불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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