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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14~2018) 봄철 화재 원인 중 ‘부주의’가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발생 요인은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불씨ㆍ불꽃방치, 논ㆍ임야 태우기 등이 주 원인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부주의 화재가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관내 공동주택에 서한문을 발송해 음식물 조리 중 가스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외출, 조리대 주변 식용유 및 티슈 등 가연물 비치,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을 지양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고흥소방서 박기철 예방안전과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해 봄철에는 작은 불씨로 인해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를 예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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