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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희망도서 신청 후 2주일 이내 받아보도록 도서구입 절차를 개선,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경우 신청을 하면, 2주일 이내에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이용자 희망도서 신청’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이로써, 군립도서관에 구비되지 않는 책의 경우, 기존에는 ‘희망도서 신청’ 접수 후 실제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기간이 한 달까지 걸렸으나, 4월부터 빠르면 1주일, 늦어도 2주일 안에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희망 도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한 도서는 도서관에 비치할 수 없는 일부 도서를 제외한 문학, 예술, 기술과학 등 모든 분야의 책들이며, 매월 1인 최대 3권까지 가능하다.
희망도서는 신청자가 먼저 읽을 수 있도록 대출 우선권을 부여하며, 도서가 구비되는 즉시 ‘휴대폰 문자’를 통해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희망도서 바로CAll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군민들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희망도서’를 신청하거나, 군립중앙도서관,군립남부도서관, 군립북부도서관으로 전화 및 방문신청 후 대출가능 문자 안내를 받고 도서관에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희망도서, 바로CALL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이용자 중심 도서관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독서가 생활 속에 스며들어 책 읽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개선에 맞춰 군립중앙도서관은 기존 2층 열람실만 저녁 10시까지 운영했으나, 3층 종합자료실도 개관시간을 연장해 평일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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