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진도군 섬마을에서 머리를 다친 50대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19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전 8시 7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거주하는 주민 박모(50세, 남)씨가 술을 분음 후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출혈이 있다며 대형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조도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조도 창유항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송해 진도 서망항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박씨는 목포소재 대형병원에 입원 치료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83명을 이송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