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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담양소방서(서장 박원국)는 22일 봄철 건조한 날씨속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발생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1일 곡성군 곡성읍 관내에서 임야화재가 발생, 묘지 10기 및 잡목 등이 소훼됐다.
이번 임야화재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였다. 이날 화재로 인해 소방, 군청, 경찰 등 21명이 동원되어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 21일까지 총70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원인을 분석한 결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건으로 전체화재의 71.4%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전기적 요인10건, 기계적요인 5건 등의 요인이 있지만, 통계에서 나타나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이 압도적이다. 부주의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꽃 방치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지난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 50건 중 쓰레기나 농작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 화재가 24건을 차지하고 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화재발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 등을 자제해야 한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발생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주의하면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하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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