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미술협회 작가 5인 재능기부로 <꽃 그림이 있는 금호마을> 탄생

Photo of author

By The Korean Today News

고흥미술협회 작가 5인 재능기부로  탄생

 

 

 

[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흥지회(회장 곽형수)는 2019년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도덕면 금호마을 일원에서 꽃을 주제로 한 벽화그리기 ‘꽃 그림이 있는 마을’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곽형수 지회장을 비롯하여 (사)한국미술협회 고흥지회 소속 김동민작가, 김팔수 작가, 박순덕 작가, 임연옥 작가 등 5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재능기부로 진행되었으며, 작업에 소요되는 100만 원 상당의 재료비는 고흥군이 제공하였다.

 

마을 주민들은 “10여 일에 걸쳐 진행된 벽화작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칙칙한 골목길을 아름다운 꽃 그림으로 단장하고 나니 화사하게 변화된 마을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며 바쁜 일정과 생업을 제처 두고 무보수 재능기부로 봉사해주신 고흥미술협회 작가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금호마을 신범수 이장은 “재료비 100만 원이 만들어낸 놀라운 변화는 오로지 작업에 참여해주신 작가님들의 헌신적 재능기부가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개인적인 희망사항이지만 기왕에 시작된 벽화 작업을 마을 전체로 확대해서 금호마을이 아름다운 벽화로 꾸며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7년 10월 창립된 (사)한국예총 고흥지회(지회장 곽형수)는 4개 지부(국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25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회원 단체들의 재능기부 활동 외에도 <고흥예술제> 개최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 행사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뉴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