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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이 지난 25일(목)과 27일(토) 양일간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답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시 보는 5·18민주화운동, 초·중등 수업 사례, 사적지 현장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 교사들은 5·18민주화운동의 배경, 전개, 왜곡과 진실, 역사적 의의, 앞으로의 과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교생 합동작품 만들기, 목각인형으로 역할극 표현하기, 역사스타그램, 주먹밥 나누기 등 5·18정신을 배우는 다양한 수업사례를 접했다.
연수 마지막 날은 전남대학교에서 출발해, 5·18민주화운동 기록관, 금남로, 옛 전남도청 본관, 국립 5·18국립묘지, 구5·18묘지까지 사적지 현장을 답사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계기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겠으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규명과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는 노력이 계속돼야한다”고 말했다.
교원연수부 이선란 부장은 “이번 연수가 5·18민주화운동 계기교육 수업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며 이를 통해 민주·인권·평화·저항의 광주정신이 계승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계기교육을 지원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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