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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데이 윤진성 기자]중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긴급 방제 조치를 위해 유관기관과 단·업체 간 협력체제 구축 및 방제에 필요한 지원ㆍ협조 사항 협의를 위한 정기회의를 시행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후 2시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전남도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남대학교 등 19개 유관기관과 단ㆍ업체가 참석한 ‘2019년 여수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19년도 해양오염사고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대책본부의 운영 및 해양·해안오염 방제 조치 지원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관계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지역긴급방제실행계획 수정사항을 심의·의결하며, 관내 해양오염사고 초동대응력 강화를 위한 공동 방제 대응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해경 관계자는 “관계기관 및 단·업체 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해양방제 책임기관의 대응 능력과 역할을 강화하고, 해양오염 발생 시 국가방제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제대책협의회는 기름 등 오염물질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방제대응 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여수해양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지자체,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단ㆍ업체, 지역 시민 대표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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